요리하는 도도형제아빠의 음식 레시피/계절 & 테마별 레시피
오이소박이, 아삭하고 시원한 황금레시피 공개!
요리하는도도형제아빠
2025. 4. 22. 1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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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김치의 대표주자! 집에서 간단하게 담그는 오이소박이
안녕하세요! 오늘은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는 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. 무더운 날씨에 입맛 없을 때, 시원한 오이소박이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하잖아요. 저도 어릴 때 엄마가 담가주신 오이소박이를 밥 위에 척 얹어서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. 그 맛이 그리워서 직접 만들어봤고,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맛과 식감을 모두 살린 레시피를 완성했답니다.
오이소박이 재료 준비 (기본 10개 기준)
주재료
- 오이 10개 (가늘고 아삭한 오이 추천)
- 굵은소금 1컵
- 물 2리터
속재료
- 부추 1줌 (약 150g)
- 쪽파 1줌
- 양파 1개
- 당근 1/3개 (색감용)
- 고춧가루 6큰술
- 다진 마늘 2큰술
- 액젓 3큰술
- 새우젓 1큰술 (없으면 액젓으로 대체 가능)
- 설탕 1큰술
- 참깨 약간
오이 고르기 팁! 씨가 적고 길쭉한 오이가 아삭한 식감 유지에 좋아요. 흠집 없이 깨끗한 오이로 골라주세요.
오이소박이 만드는 순서
1단계: 오이 절이기
- 오이는 깨끗이 씻고, 끝을 살짝 잘라낸 후 2등분으로 자릅니다.
- 가운데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되, 끝까지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- 소금물(굵은소금 + 물)에 30분간 절여주세요. 오이 특유의 수분과 아삭함을 살리기 위한 단계입니다.
초보자 팁! 오이를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지니 꼭 30분 안에 건져내야 해요.
2단계: 속재료 만들기
- 부추, 쪽파는 4~5cm 길이로 썰고, 양파와 당근도 가늘게 채 썹니다.
- 큰 볼에 썰어놓은 채소를 넣고,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액젓, 새우젓, 설탕, 참깨를 넣어 버무립니다.
- 10분 정도 재워두면 양념이 배어들어요.
3단계: 오이에 속 넣기
- 절인 오이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, 준비한 속을 칼집 사이에 넣어줍니다.
-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.
실수 방지! 속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이가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채워주세요.
4단계: 숙성하기
- 실온에 하루 두었다가,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냉장고로 옮겨 하루 더 숙성하면 완성!
오이소박이 보관법 & 응용법
- 냉장 보관 시 5~7일 내에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. 시간이 지나면 물러질 수 있어요.
- 남은 속은 밥 비벼 먹어도 꿀맛이고, 비빔국수에 넣어도 잘 어울려요.
오이소박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반찬
- 된장찌개나 청국장과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!
- 고기 요리, 특히 돼지불고기와 잘 어울려요.
- 간단하게 밥과 김, 오이소박이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완성!
마무리하며
이번에 소개한 오이소박이 레시피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어요. 재료도 간단하고, 무엇보다 밥도둑이라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 저도 이 레시피로 여름마다 두 번은 꼭 담가먹어요. 여러분의 식탁에도 시원한 아삭함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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