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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이면 집에 한 박스씩 쌓이는 귤!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, 한 번에 다 먹기엔 너무 많을 때가 있죠? 남은 귤을 활용해서 달콤하고 상큼한 귤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?
집에서 만다는 홈메이드 귤 잼은 시중에서 파는 잼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설탕 조절도 가능해서 건강한 간식으로도 좋아요.
오늘은 정말 쉽고 맛있게 귤 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!
귤 잼 만들기 전에 준비해야 할 재료
[필수 재료]
- 귤 1kg (약 8~10개)
- 설탕 400g (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)
- 레몬즙 2 큰 술 (신맛과 방부 역할)
[선택 재료: 맛을 더 살리고 싶다면!]
- 꿀 2 큰 술 (자연스러운 단맛)
- 계핏가루 1/2 작은 술 (향을 더하고 싶을 때)

귤 잼 만드는 법
1. 귤껍질 벗기기 & 씨 제거
- 먼저 귤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. 꿀 껍질에는 농약이나 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식초 물 (물 1L + 식초 1 큰 술)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궈주면 좋아요. 껍질을 벗긴 후, 속껍질이 얇은 귤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, 씹히는 식감이 싫다면 칼로 얇게 벗겨 주세요.
- TIP: 귤의 씨가 많으면 잼의 식감이 떨어지므로, 손으로 반을 가르면서 씨를 꼼꼼히 제거해 주세요!
2. 귤을 으깨고 설탕 섞기
- 껍질을 벗긴 귤을 큰 볼에 담고 포크나 감자 으깨는 도구 (포테이토 매셔)로 으깨줍니다. 귤을 으깬 후, 설탕을 넣어 잘 섞어 주세요. 설탕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하지만, 보관성을 높이려면 최소 30% 이상은 넣는 것이 좋아요! 설탕과 귤을 미리 섞어 두면 삼투압 작용으로 즙이 더 잘 나와요.
- TIP: 꿀을 추가하면 단맛이 더욱 깊어지지만, 너무 많이 넣으면 쉽게 상할 수 있어요!
3. 귤을 끓이기
- 냄비에 귤과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줍니다. 처음 5~10분 동안 거품이 올라오는데, 이 거품을 걷어내야 더욱 깔끔한 맛의 잼이 완성돼요. 약불에서 30~40분 정도 졸이면 잼처럼 되는데, 너무 오래 끓이면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 중간에 레몬즙을 넣어주면 신맛이 강조되면서 보존 기간도 늘어납니다.
- 잼이 너무 묽다면 10분 더 끓이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.
- 잼이 너무 걸쭉하면 물이나 귤 즙을 조금 더 넣고 조절하면 됩니다.

완성된 귤 잼, 보관은 이렇게!
귤잼이 다 완성되면,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!
1. 유리병 소독법:
- 유리병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줍니다.
- 깨끗한 면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.
- 잼을 뜨거운 상태에서 유리병에 담고, 뚜껑을 닫은 후 거꾸로 세워 식혀 주세요.(이렇게 하면 진공 상태가 되어 보관 기간이 늘어납니다.)
2. 귤 잼 보관 기간은?
- 냉장 보관 시 약 2~3주
- 냉동 보관 시 최대 6개월까지 보관 가능
TIP: 설탕을 적게 넣었다면 보관 기간이 짧아지므로, 되도록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!
귤 잼 활용법
완성된 귤 잼, 그냥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, 이렇게 활용하면 더 맛있어요!
- 토스트 & 크래커에 발라 먹기
-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토핑으로 올리기
- 팬케이크, 와플, 프렌치토스트와 함께 곁들이기
-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 (귤 잼 + 올리브유 + 레몬즙 + 소금 조금)
- 고기 요리에 소스로 활용 (특히 돼지고기나 닭고기와 찰떡궁합!)
마무리하며
귤잼을 겨울철 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입니다.
단맛 조절이 가능해서 건강하게 만들 수 있고, 보관도 간편해서 빵, 디저트,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죠!
오늘 소개한 귤 잼 레시피로 상큼 달콤한 겨울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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