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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추김치를 집에서 만들면 기성품보다 맛이 더 깊고 건강한 느낌이 들죠. 직접 담가서 먹는 김치는 매번 먹을 때마다 뿌듯함과 함께 무한히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. 오늘은 배추김치 만드는 법과 신선한 배추 고르는 법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!
1. 좋은 배추 고르는 법
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배추를 골라야 해요. 배추의 신선도와 품질에 따라 김치 맛이 확연히 달라지거든요.
· 잎의 색깔 : 신선한 배추는 잎이 연한 노란색을 띠며, 겉 잎은 푸르고 윤기가 납니다. 너무 짙은 초록색 이면 좀 억셀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아요.
· 배추의 크기와 무게 : 적당히 단단하고 묵직한 배추가 좋습니다. 가볍거나 푹신한 느낌 이 드는 배추는 속이 꽉 차 있지 않아 맛이 덜할 수 있어요.
·잎의 결 : 배추를 가볍게 눌러봤을 때 부드럽고 잎이 촘촘하게 결이 이어져 있는 배추를
고르세요. 잎이 너무 얇거나 질긴 배추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.
·배추의 모양 : 둥글둥글하고 잘 말려 올라간 모양이 김치용으로 적합합니다. 길쭉하게
자란 배추는 상대적으로 김치 맛이 덜 찰진 경우가 많아요.
2. 배추김치 재료 준비하기
이제 배추를 고르셨다면, 다음은 본격적인 재료 준비입니다.
[재료]
· 배추 2 포기
· 굵은소금 2컵
· 물 적당량
양념 재료
· 고춧가루 2컵
· 마늘 1/2컵 (다진 것)
· 생강 1 큰 술 (다진 것)
· 새우젓 3 큰 술
· 액젓 3 큰 술
· 설탕 1 큰 술
· 파 1대 (어슷 썬 것)
· 양파 1개 (곱게 갈아준 것)
· 당근 1/2개 (채 썬 것)
· 부추 한 줌 (4cm 길이로 썬 것)
3. 배추 절이기
배추김치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배추를 절이는 거예요. 배추를 제대로 절여야 김치가 더 맛있고,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.
·배추 자르기 : 배추의 밑동을 살짝 자르고, 포기마다 반으로 가릅니다. 큰 배추 라면 4등분으로 잘라도 좋아요.
·소금물 만들기 : 큰 대야에 물을 채우고 굵은소금을 풀어줍니다.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 골고루 적셔준 뒤,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. 특히 잎의 두꺼운 부분에 소금을 충분 히 뿌려야 절일 때 고르게 잘 절여져요.
·절이기 시간 :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절여줍니다. 중간중간 한두 번 뒤집어줘서 배추 전체가 고르게 절 여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. 손으로 배추 줄기를 가볍게 눌렀을 때 유연하게 휘어질 정도가 되면 절임이 잘 된 상태입니다.
·헹구기 :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. 이후 채반에 올려 물기를 잘 빼 줍니다.
4. 양념 만들기
김치의 풍미를 결정짓는 건 바로 양념이죠. 배추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양념을 만들어볼까요?
·고춧가루 불리기 : 고춧가루를 물에 살짝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. 이렇게 하면 배추에 양념이 더 잘 붙고 색깔이 고와져요.
·양념 섞기 : 큰 볼에 마늘, 생강, 새우젓, 액젓,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. 여기서 맛을 한 번 살짝 봐도 좋아요. 간이 너무 짜면 물을 약간 더 넣어 조절할 수 있어요.
·부재료 넣기 : 썰어둔 파, 양파, 당근, 부추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.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욱 풍성해져 요.
5.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
이제 절인 배추에 준비한 양념을 버무릴 차례입니다!
·양념 바르기 : 배추 포기 하나씩 양념을 발라주세요. 잎과 줄기 사이사이에 골고루 발라주면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줍니다. 이때 장갑을 꼭 끼고 손으로 잘 문질러주는 게 포인트! 양념이 배 추 깊숙이 스며들어야 진정한 맛이 우러나요.
·속 채우기 : 배추의 줄기 부분에는 양념을 듬뿍, 잎 부분에는 살짝 발라는 것이 맛의 균형을 맞추는 비법이에요. 너무 많이 바르면 간이 짜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 주세요.
·통에 담기 : 양념을 모두 바른 배추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. 공기가 들어가지않도록 꼭꼭 눌러 담아야 김치가 잘 익고 맛있어요.
6. 김치 숙성하기
이제 맛있는 배추김치 완성까지 거의 다 왔어요! 김치는 숙성 과정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에, 이 과정을 잘 관리해야 해요.
·실온에서 숙성 : 배추김치를 통에 담은 후,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숙성시킵니다. 날씨에 따라 숙성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, 한 번씩 맛을 보면서 적당히 익었을 때 냉장고에 넣어주는 게 좋아요.
·냉장 숙성 : 실온에서 약간 익은 김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점점 더 깊은 맛으로 발효가 이루어집니다.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김치가 잘 익어 가기 시작해요. 이때부터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!
7. 맛있게 즐기기
맛있게 익은 김치는 다양한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. 갓 담근 배추김치는 고소한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죠. 시간이 지나면서 신맛이 더해진 김치는 찌개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기 좋아요.
이렇게 해서 집에서도 손쉽게 배추김치를 완성할 수 있어요!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과 풍미가 더해진답니다. 매일매일 색다른 맛으로 다가오는 김치, 이제 집에서 직접 담가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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